「Search and Reasoning for Agentic AI」(2025년 5월 29일)

                                                                                        발표자 : 이종욱 자문위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요즘 AI가 많이 발전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죠? 예전의 AI는 그냥 입력하면 결과를 뱉어내는 계산기 같은 존재였어요. 예를 들어, “에세이 써줘”라고 하면 바로 한 번에 끝까지 글을 써버렸죠. 그런데 요즘 이야기하는 Agentic AI는 이보다 훨씬 똑똑해졌습니다.

Agentic AI는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 AI예요. 마치 사람이 글을 쓰기 전에 목차를 짜고, 자료를 찾고, 초안을 쓰고, 다시 고치는 과정을 그대로 흉내 냅니다.

Agentic AI는 어떻게 일하나요?
먼저 **계획(Planning)**을 세워요. “어떤 단계를 거쳐서 목표를 이룰까?” 이런 식으로 작업 순서를 짜는 거죠.
→ 예를 들어 논문 요약을 하려면, 논문을 먼저 찾고, 중요한 부분을 뽑고, 그다음에 요약문을 작성하는 식이에요.

실행(Action) 단계에서는 검색을 하거나 도구를 쓰면서 정보를 모읍니다.
→ 예를 들어 검색엔진에서 관련 논문을 찾거나, API를 사용해서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오죠.

마지막으로 수정(Refinement) 단계가 있어요.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스스로 다시 고치거나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 요약이 길거나 이상하면 다시 다듬는 거죠.

왜 검색과 추론이 필요할까요?
AI가 세상 모든 최신 정보를 다 알고 있지는 않아요. 그래서 **검색(Search)**으로 최신 정보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정보로 “무엇부터 할까?” “이 방법이 더 좋을까?” 이런 판단을 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게 바로 **추론(Reasoning)**이에요.

결국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예전 AI는 그냥 배운 걸 토대로 정해진 답만 내놓았다면, Agentic AI는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하고, 고치면서 더 좋은 결과를 내놓는 진짜 ‘일 잘하는 조수’ 같은 AI라고 보면 됩니다.